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시리아 제재 결의안 거부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엄중한 의견 차이가 있는데도 표결이 강행돼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류웨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제 사회의비난을 의식한 듯 "중국은 책임있는 대국으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시리아 문제의 타당한 해결에 건설적 작용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사설을 통해 "유엔 안보리의 시리아 제재 결의안은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하고 새로운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며 자국의 결의안 거부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옹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15개 나라는 지난 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시리아의 평화적 정권이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최종 표결에 부쳤지만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표를 던져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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