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종합정비창에 이어 육군 6군단에서도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라고 지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육군 6군단은 지난달 17일 예하부대에 공문을 보내 나꼼수와 반FTA 등 7개 앱을 정부비방 앱으로, 범민련 남측본부와, 김정일 퍼즐 등 5개를 종북 앱으로 분류해 삭제지시를 내렸습니다.
지난 2일엔 육군 종합정비창이 나꼼수 등 8개 사이트를 종북 앱으로 규정하고 삭제하라고 예하부대에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군 직업 특성상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장병들에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런 조치가 큰 문제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