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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 74%가 월경전증후군 경험"

"직장여성 74%가 월경전증후군 경험"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는 6일 최근 수도권 직장여성 170명을 조사한 결과 '월경전증후군' 유병률이 74%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월경전증후군은 배란 후 월경 직전까지의 기간에 초조나 우울 등의 정신적 장애부터 변비, 두통, 더부룩함, 체중증가, 유방압통, 근육통, 집중력저하, 식욕변화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조사에 참여한 직장 여성들은 월경전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으로 72%가 더부룩함을 꼽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분노나 짜증, 체중 증가, 불면증, 집중력 저하, 졸림, 구토나 어지러움 등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김태희 교수는 직장 여성들의 월경전증후군 유병률이 높은 것은 여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하면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교수는 또 "월경전증후군은 직장이나 가정생활에 큰 장애를 가져 올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월경전증후군을 질환으로 인식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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