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주한미군 병사의 아내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3일 밤 9시 50분쯤 서울 잠실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옆 차선에서 달리던 승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24살 P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 전모 씨는 "P 씨가 사고를 내놓고 3백미터 쯤 그냥 가서, 도망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뒤따라가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P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93%로 조사됐으며, P 씨는 술을 마신 뒤 친구와 음식을 먹으러 차를 몰고 나왔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미군 담당자가 입회한 가운데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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