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흑인들의 불매운동 등 반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미주 한인회총연합회의 중재로 미국의 최대 흑인 인권단체인 전미 유색인종발전협회와 연방 법무부까지 사태에 개입한 가운데 흑인 고객과 인종 비하 발언을 주고받은 한인 주유소 업주 박 모씨가 흑인 방송에 나와 사건 경위를 설명하고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박씨는 댈러스 흑인 기독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인, 흑인, 아시안 사회, 그리고 이번 일로 인해 걱정하는 모든 분들에게 미안하다"며 "화를 참지 못해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미 유색인종발전협회의 설립자인 본드씨는 이번 문제는 인종이 아닌 개인 간의 갈등으로 흑인사회가 한인 사회 전체에 반감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당부했고, 한인회총연합회는 박씨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자"고 흑인 사회에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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