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보스니아에서 이틀째 폭설이 계속돼 수도 사라예보를 비롯해 주요 도시의 대중교통이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사라예보에 지난 이틀간 1m를 넘는 폭설이 내려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라예보 남부에 있는 도로 터널에서는 차량들이 폭설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 약 30명이 터널 안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습니다.
보스니아 당국은 전국에 걸쳐 100여 대의 제설차와 특수차들을 동원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으나 계속되는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폭설은 사라예보에서 3국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려던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대통령들의 귀국길도 가로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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