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중국 베이징에선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서, 한중 얼음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화문, 석가탑은 물론이고 한복까지 얼음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협곡과 인공호수가 장관인 베이징 용경협에서 환상적인 얼음축제가 한창입니다.
올해 26번째를 맞은 용경협 빙등제에서 어젯(3일)밤 한중 얼음 문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개막과 함께 벌써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얼음으로 만든 바로 이곳 한국 전통 마을입니다.
마을 입구엔 광화문이 세워졌고 첨성대, 석가탑 등 한국 전통 건축물 30여 점이 얼음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거대한 얼음 한복 저고리도 등장했습니다.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추위에도 중국인들은 윷놀이와 투호 등 우리 전통놀이를 즐기며 자리를 뜰 줄 모릅니다.
[중국 관광객 : 처음 와봤는데 정말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정말 멋있어요.]
[중국 관광객 : 한국 전통문화의 특색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축제엔 국악과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도 펼쳐져 우리의 전통미를 과시했습니다.
[취환/한중문화우호협회 이사장 : 한국 문화의 열정을 얼음으로 표현해 중국인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한중 얼음 문화축제는 내일까지 열리지만 얼음으로 만든 한국 전통 건축물들은 이달 말 까지 전시돼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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