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정부 소유의 국적항공사 말레브 항공이 자금난으로 결국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말레브 항공의 림버르거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오늘 오전 6시부터 모든 항공기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림버르거는 자금난으로 협력 회사들의 신뢰를 잃었고, 유럽위원회가 정부 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면서 "현금 유동성이 버틸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946년 설립된 말레브 항공은 직원 2천6백여 명의 규모로, 그동안 부다페스트 공항의 전체 항공편 가운데 약 40퍼센트를 담당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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