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해안으로 겨울 전지훈련을 떠났던 선수들이 앞다퉈 충북 보은을 찾고 있는 데,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육상선수들이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트랙종목은 물론 투창과 원반던지기 선수들도 모의 연습에 한창입니다.
전천후 육상경기장에서 추위에 떨지 않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전지훈련지로 겨울 기온이 비교적 높은 남해안 지역을 선호하던 훈련팀이 실내 연습이 가능한 보은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발력이 뛰어나 육상선수들 사이에 '마법의 양탄자'로 불리는 140m 길이의 최첨단 몬도트랙도 기량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시설 사용료는 한 푼도 받지 않고 대형 버스도 무료로 제공하면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유치의 비결입니다.
전지훈련팀이 잇따라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은군은 전지훈련 전담팀까지 배치해 선수들이 차질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보은군은 전지훈련팀 유치로 3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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