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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암모니아 처리된 쇠고기 사용 중단"

맥도날드가 암모니아로 처리한 쇠고기 찌꺼기 첨가물인 핑크 슬라임을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분홍색 점액물을 뜻하는 핑크 슬라임은 쇠고기에서 각 부위를 다 발라낸 뒤 남은 찌꺼기에 암모니아수를 섞어 만든 고기입니다.

최근 영국의 유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TV 쇼에서 유해성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쇠고기 찌꺼기 자체를 식용이 아닌 사료를 만드는 데에만 쓰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암모니아수로 박테리아 증식을 막도록 한 쇠고기 찌꺼기를 식용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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