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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새 당명 '새누리당'…쇄신 작업 가속화

<앵커>

한나라당 이름이 새누리당으로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단 뜻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를 의미하는 '새누리당'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습니다.

새 당명은 오는 13일 전국위원회 의결과 선관위 등록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쇄신 작업에 속도를 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생각과 사람과 이름까지 바꾸게 된다면 우리 당은 완전 새로운 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난 2010년 합당 결의 이후 부채 13억 원과 당원 승계 문제로 1년 반을 끌어온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 절차도 마무리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정치 활동 전력으로 자진 사퇴한 진영아 공천위원으로 촉발된 일부 공천위원들의 자질 논란에 대해서도 일단락됐다고 못박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체제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 등 공천위원 10명은 어제(2일)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첫 회의를 열어 공천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6일부터 닷새 동안 총선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은 뒤 여론조사와 경선 등을 거쳐 다음 달 11일쯤 공천작업을 끝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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