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대륙에 기록적인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지금까지 한파와 폭설로 유럽에서만 112명이 숨졌습니다.
최저 기온이 영하 33도까지 떨어진 우크라이나에서는 최근 6일간 63명이 숨졌습니다.
폴란드 역시 2일 하루 9명이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등 이번 주 들어 한파 관련 사망자가 29명으로 집계되는 등 주로 동부 유럽에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불가리아에선 극심한 추위 탓에 소금 호수가 58년 만에 처음으로 얼어붙고 전국의 천여 개 학교가 모두 휴교했습니다.
비교적 따뜻한 겨울 날씨를 유지해오던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쳐 철도와 항공 등 대중교통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탈리아의 프로축구 세리에 A는 강추위 속에 경기 일정이 줄줄이 취소됐고,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관광명소인 오줌싸개 동상이 물이 얼어 오줌 누기를 멈췄습니다.
유럽 전역 한파로 꽁꽁…1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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