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로 인근에서 자라던 수목에까지 방사성 세슘이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도쿄농업대학 조사 결과 사고 지역에서 가까운 미나미소마시의 목재 내부에서 1kg당 평균 수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삼나무 한그루에서 1kg을 기준으로 검출된 세슘의 양은 바깥 껍질의 경우 4만 2천 260베크렐, 2004년 생성된 중심부의 경우도 930 베크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목재에 고농도 세슘이 집적됐다면서 출하 기준치를 정하고, 방치된 목재에서 세슘이 방출되지 않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넉 달간 미나미소마시 중심부에 있는 삼나무와 소나무 30여 그루를 벌채해 나이테 별로 세슘 검출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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