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이란산 원유의 세계 제2위 고객인 인도가 이란산 원유 대금을 결제할 때 자국 통화 비율을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인도는 자국 통화인 루피화 결제 비율을 지금의 20%에서 45%로 늘리고 대금 정산은 서방의 제재가 미치지 않는 인도 UCO 은행을 통하기로 이란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유럽이 추진하고 있는 이란산 석유 금수 조치 등 각종 제재로 인해 달러와 유로화를 통한 대금 결제가 어려워진 데 따른 겁니다.
인도는 연간 원유 수입 물량의 12%를 이란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양국의 연간 원유 교역 규모는 1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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