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1일) 얼마나 추우셨습니까? 미끄러운 눈길에 칼바람까지,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더 춥습니다.
먼저 이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설 뒤에 몰아친 강추위. 아침 출근부터 고생길입니다.
[문진영/서울 당산동 : 날씨가 추워서 굉장히 아침에 출근하기가 힘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기도 좀 힘들고. 옷도 많이 껴입게 되는 것 같고요.]
시내 곳곳이 빙판길이 되면서 시민들은 대중교통으로 몰렸습니다.
한산한 도로와는 달리 지하철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조봉희/경기도 부천시 : 사람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너무 많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지각할 것 같습니다.]
출구를 빠져나가는 것도 긴 줄을 서야 합니다.
매서운 강추위는 낮까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밖에 일터가 있는 사람들은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김성수/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직원 :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3시간 근무를 섰는데요. 칼바람 때문에 아침에 근무 서는데 좀 많이 추웠죠. 바람이 세게 불면 저희가 몸이 휘청거리게 되니까.]
제설작업도 쉽지 않습니다. 마음은 급한데, 추위가 발목을 잡습니다.
[권병두/서울시 직원 :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날씨가 추워도 제설작업을 해놔야되기 때문에 1시간씩 하고, 한 30~40분 쉬고 이렇게 몸을 녹여가면서.]
오늘 하루 서울에서만 40여 건의 동파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맹추위는 모레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파와 자동차 방전 등 각종 한파 피해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김태훈,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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