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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유혈사태 내전 돌입…정권 붕괴 초읽기

<8뉴스>

<앵커>

시리아 유혈 사태가 결국 내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의 부인이 해외 탈출을 시도할 정도로, 이제 아사드 정권의 붕괴는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윤창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정부군 탈영병들이 반군인 자유 시리아군에 대거 합류하자, 위협을 느낀 정부군이 대대적인 소탕작전에 나섰습니다.

시리아 전역으로 시가전이 확산되면서 지난 일주일동안 적어도 5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전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캐나다는 시리아 주재 외교관들을 전격 철수시켰습니다.

미 국가정보국은 정권 붕괴가 시간문제라고 평가했습니다.

[캐빈 러드/호주 외무장관 : 아사드 대통령은 반드시 물러나야 합니다.]

사흘 전엔 아사드의 부인과 자녀가 항공편으로 시리아를 탈출을 시도하는 등 정권 몰락의 징후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사드 퇴진 요구를 담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또다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추르킨/주 UN 러시아대사 : 아사드 정권 퇴진 여부는 안보리가 관여할 일이 아닙니다.]

10개월에 걸친 유혈 사태가 내전 양상으로 번지면서, 시리아 반군은 아사드 일가도 리비아의 카다피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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