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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공천위 구성 완료…야 "비정규 절반 축소"

<앵커>

우리 총선은 이제 꼭 70일 남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외부인사 위주로 공천위원회를 구성했고, 민주통합당은 비정규직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한나라당 공천 위원회는 외부인사 8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장엔 정홍원 전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임명됐습니다.

[정홍원/한나라당 공직후보자 추천심사위원장 : 쓴잔도 마시는 용기와 신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감히 맡기로 했습니다.]

부위원장은 정종섭 서울대 법대학장이 맡았고,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 박승오 카이스트 교수, 홍사종 미래상상연구소 대표, 진영아 패트롤맘 회장, 박명성 신시뮤지컬 컴퍼니 대표,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참여했습니다.

당내에서는 권영세 사무총장과 불출마를 선언한 현기환 의원, 비례대표인 이애주 의원이 들어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총선 정책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현재 전체 근로자의 절반 정도인 비정규직 비율을 25%로 줄이고, 임금도 정규직의 8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 정규직을 확대하고 차별시정을 통해 고용의 질도 대폭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르면 오늘(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위원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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