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맹추위에 출근길 '꽁꽁'…체감온도 영하 20도

<앵커>

어제(31일)는 눈, 오늘은 강추위입니다. 서울 기온, 영하 1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아직 곳곳이 빙판길입니다. 현재 바깥 날씨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이경원 기자! (네, 여의도역입니다.) 체감온도 20도의 새벽, 어떻습니까?



<기자>

밖에서 잠시만 서 있었는데도 얼굴이 꽁꽁 얼어붙은 느낌입니다.

특히 어제 많은 눈이 내려 시내 곳곳이 빙판길인데요, 출근길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대라 출근길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두꺼운 옷을 차려입고 잔뜩 웅크린 모습으로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3.7도,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15.4도, 철원은 영하 20.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영하 7도에 머무르는 등 어제보다 4~5도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곳이 많아 차는 집에 두고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서울시는 지하철 출근시간대를 30분 연장해 지하철 운행횟수를 늘리고, 시내버스도 오늘 하루 481대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