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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뉴타운 사업 재검토'…파장은?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10년간 지속돼온 서울시의 뉴타운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주택시장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국민은행의 박원갑 수석 부동산팀장과 함께 그 허실을 짚어보겠습니다.

팀장님 고맙습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서울시의 뉴타운 정책 전환,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요약해주시죠.

[박원갑/국민은행 수석 부동산팀장 : 3가지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재개발 뉴타운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주민들의 자율적인 의사 결정에 맡기겠다는 것 하고…]

<앵커>

발표가 나온 직후 뉴타운을 사실상 백지화한 것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번 결정이 나오게 된 배경은 어디에 있습니까?

[박원갑/국민은행 수석 부동산팀장 : 뉴타운과 재개발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본질적으로 가격이 올라야만이 개발이 되는 구조라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조치가 부동산 시장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박원갑/국민은행 수석 부동산팀장 : 아무래도 일부 지역은 대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뉴타운 해제 지역 같은 경우에는 개발 기대감 때문에 호가가 껑충 뛰고 일부 지역은 거품이 형성된 측면이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또 해결해야할 난제, 또 넘어야할 산들도 많은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박원갑/국민은행 수석 부동산팀장 : 지금 뉴타운에서 해제되는 지역의 경우에 이미 조합원들 입장에선 사업비를 많이 쓰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사업비로 나간 돈이 많게는 100억 원이나 되는 구역들이 있는데, 다 보존해주려면 1,000억 원 아니면 그 이상의 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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