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검찰이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서 현장 CCTV에 얼굴이 찍힌 한 총선 예비후보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근데 이 사람은 돈 봉투가 아니라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오늘(31일) 오전 민주통합당 부천 원미갑 예비후보 김경협 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어 김 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검찰청사로 데려와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민주당 예비경선장 CCTV 화면에서 돈 봉투를 돌리는 것처럼 보이는 2~3명의 신원 파악에 주력해 왔는데 우선 신원이 확인된 김 씨부터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이 끝난 시간에 행사장 로비에서 자신의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돌렸을 뿐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김경협/민주통합당 예비후보 : 봉투는 돌렸습니다. 그러나 화장실이 아니고, 로비에서 1월 4일날 예정된 저의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담은 봉투입니다.]
한나라당 돈 봉투 수사와 관련해선 검찰은 박희태 의장 캠프 회계담당자였던 여비서 함모 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어제 검찰에 출석했던 이봉건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과 고명진 전 비서는 돈 봉투 관련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캠프에서 재정과 조직을 담당했던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김태훈,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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