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재정위기 해결에 결정적 열쇠가 될 신 재정협약이 통과됐습니다. 하지만, 그리스 부채 해소에 대해서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등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금융 시장의 관심 속에 열린 유럽 정상회의.
영국과 체코를 제외한 25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인 새 재정협약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과다 채무를 막기 위해 GDP의 3% 이내로 재정적자를 유지하는 등 재정 건성성을 확보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제재를 가한다는 내용입니다.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신 재정협약이 통과된 것을 환영합니다. 유로존이 더 강력한 재정 단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첫 걸음입니다.]
유럽 재정안정기금을 대체할 유로 안정화기구에 대해서는 예정보다 1년 앞당겨 올 7월 5000억 유로 규모로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관심을 끌었던 그리스 2차 구제 금융안은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민간 부문 채권자들과 그리스 정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결정 유보를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일자리 창출과 같은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은 정상은 아무도 없었다면서 재정위기 우려는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해법을 기다렸던 국제 금융시장은 줄줄이 하락하면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