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인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계 여성 방송인과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민영방송인 ABS-CBN은 최근 블로그와 트위터에 오른 글들을 인용해 아키노 대통령이 방송인 그레이스 리, 한국명 이경희 씨와 진지하게 만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등에는 '두 사람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데이트를 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랐고 일부 네티즌은 '믿을 수 없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말라카냥 대통령궁 대변인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질문에 "대통령의 사적인 문제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말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한국전력의 발전소 준공식에서 행사의 공동 사회를 맡았던 이 씨를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초등학교 시절 가족을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했으며 현지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토크쇼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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