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민간 경력자 93명을 5급 공무원으로 일괄 채용했습니다. 중동 건설현장에서 일한 사람을 외교부 중동 전문가로 채용하는 식입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해연 씨는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지난 2010년 발사된 다목적 인공위성, 천리안의 개발과 운영에 참여했습니다.
공무원으로 전직을 결심해 지원하고 채용된 곳은 기상청입니다.
기상위성을 누구보다 잘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해연/기상청 기상예보관 합격자 : 천리안 위성의 개발·운영의 경험을 살려서 태양활동 극대기에 나타나는 국가 재난사태를 방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교부 중동지역 전문가로 선발된 이길재 씨는 아랍어를 전공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리비아 등 중동 건설현장에서 줄곧 일해왔습니다.
[이길재/외교통상부 중동권 전문가 합격자 : 중동지역과 관련된 특히 건설과 관련된 일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실무에서 겪었던 어려움들이나 보완 했으면 하는 점들을 많이 반영 시킬수 있도록.]
정부는 민간 경력자 93명을 5급 공무원으로 뽑았습니다.
[전충렬/행정안전부 인사실장 : 종전에는 자격증이나 학위 위주로 뽑던 것을 이번엔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전문성 있는 인력을 뽑은데 특징이 있고.]
이번 같은 민간경력자의 대규모 채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10년 외교부 특채 파동에 따라 각 부처별로 뽑던 것을 행정안전부가 일괄채용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민간 전문가, 공무원 대거 채용…'실무' 중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