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으로 들어온 인구보다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사람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많아졌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수도권으로 들어온 사람보다 빠져나간 사람이 8천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은 1991년 이후 줄곧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수도권 전체가 순유출로 전환된 건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처음입니다.
연령대별로는 수도권에서 20대가 4만 3천명, 10대는 천명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순유출을 나타냈습니다.
중부권은 지난해 3만 5천명 순유입을 기록해 사상 최대의 순유입 규모를 보였습니다.
중부권으로 순유입 증가는 행정도시 등 지역균형발전 영향 때문으로 통계청은 풀이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자 수는 모두 812만 7천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2%, 9만 9천명 줄었습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6.2%로 1년 전에 비해 0.3% 포인트 떨어졌고, 1975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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