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앞에 나타난 법륜.
그리고 천민들을 위해 세워진 수자타 아카데미.
찢어진 옷을 입은 채 관광객에게 구걸하던 아이들은 이제 없다.
신성한 의식을 치르듯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는 아이들.
똑같이 입은 교복에서 수천 년간 이어져온 계급의 억압은 찾아 볼 수 없다.
불가능이란 단어가 어울렸던 아이들에게 학교는 작지만 위대한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