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상군의 수를 대폭 감축하겠다는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의 운용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로버트 윌라드 미 태평양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워싱턴 신동욱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윌라드 사령관은 오늘(28일) 워싱턴의 외신기자 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한미간에 3만명 수준의 주한미군을 유지하기로 합의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숫자는 북한과의 대치 상황뿐 아니라 지역적 수요, 즉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군사적 균형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주한미군 운용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로버트 윌라드/미 태평양군 사령관 : 곧 실행될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과 관련해 (주한미군에) 의미 있는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윌라드 사령관은 다만 안보환경이 변할 경우 주한미군의 숫자와 운용에 적절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김정일 사후 북한의 상황에 대해서는 김정은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북한을 장악하는데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윌라드 사령관은 특히 현재 미국의 한반도 정책은 안정 유지에 있다는 강조하면서 북한의 권력승계가 무난하게 진행되는지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태평양 사령관 "주한미군 운용 큰 변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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