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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란 제재 때 비축유 사용 가능"

"EU, 이란 제재 때 비축유 사용 가능"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기로 한 유럽연합 일부 회원국이 제재 기간에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다고 EU 집행위원이 밝혔습니다.

외팅거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충분한 재고량을 확보하고 있어 전략비축유를 푸는 것과 관련해 실현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U 회원 27개국은 이란산 원유의 수입계약을 7월 1일까지 유지하고 그 이후 전면 수입을 금지하기로 지난 23일 합의했습니다.

EU는 평균 일일 소비량의 최소한 90일분을 비축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를 제외한 회원국들은 120일분에 상당한 1억 2천450만 톤의 석유를 비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란산 원유는 EU 전체 소비량의 약 5%에 불과하나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경우 수입량의 10에서 30% 정도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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