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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 이번에도 승리의 여신은 바르샤에

<앵커>

스페인 축구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에서 이번에도 바르셀로나가 웃었습니다. 국왕컵 대회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에서 2대 1로 진 레알 마드리드가 초반에는 호날두와 이과인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전반 25분 외질의 중거리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웅크리고 있던 바르셀로나가 먼저 골문을 열었습니다.

43분 메시가 수비수 사이로 찔러줬고, 페드로가 마무리했습니다.

인저리 타임에는 알베스가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빨랫줄 같은 슈팅이 골 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 23분에 호날두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뽑았고 4분뒤에는 벤제마가 다시 한 골을 보탰습니다.

역전의 희망은 라모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물거품이 됐습니다.

홈 2차전을 2대 2로 비긴 바르셀로나는 1승 1무로 준결승에 올랐고 올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도 3승 2무로 절대적인 우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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