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연간 4만 명을 넘었던 이민이 경제성장 등의 이유로 계속 감소해 지난해 이민을 간 사람은 7백여 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이주 신고자는 753명이었습니다.
이 숫자는 해외이주가 가장 많았던 지난 1976년 4만 6천여 명의 1% 남짓에 불과합니다.
지난 2003년에도 연간 만명정도의 국민이 이민을 떠났지만 해마다 급감해 2010년엔 천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으로 이주했던 재외동포의 영주귀국은 2천9백여 명에서 4천백여 명으로 40% 증가해 이민시대가 가고 역이민 시대가 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과거엔 재외공관 근무가 외교관 생활의 큰 장점이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서울보다 근무여건이 나은 곳이 손에 꼽을 정도로 대부분 국가가 우리나라보다 생활여건이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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