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정치권 소식입니다. 한나라당이 14년 만에 당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정봉주 전 의원 구명을 앞세워 사법개혁 쟁점화에 나섰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전체회의를 열어 당명 변경을 의결하고 실무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당명 변경은 지난 1997년 11월 한나라당 창당 이후 14년여만입니다.
비대위는 먼저 내일부터 사흘동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새 당명을 추천받을 계획입니다.
공모된 당명은 대표 정당으로서 의연함과 개혁 의지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5개 정도로 압축됩니다.
이후 오는 30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새 당명이 최종 확정됩니다.
한나라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위원회 의결과 선관위 등록 등 당명 변경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정봉주 전 의원 구명을 앞세워 사법개혁 쟁점화를 시도했습니다.
한명숙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 충남 홍성 교도소에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을 특별 면회했습니다.
당내 '정봉주 구명위원회'는 허위사실 공표 처벌죄 적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이른바 '정봉주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최근 개봉된 사법부 비판 영화, '부러진 화살' 띄우기에 나서는 등 '사법 개혁' 여론몰이에 당력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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