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억 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측이 법정에서 "호의적 지원을 받은 것에 불과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26일 오전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신 전 차관의 변호인은 "SLS그룹 싱가포르 법인 명의의 카드를 일부 사용한 사실은 있지만 직무관련성이 없고 알선의 의미도 없었다."면서 "호의적 지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문화부 차관 시절인 2008부터 2009년 사이 SLS조선의 워크아웃을 막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이 회장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1억 3백여만 원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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