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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화 외풍에 강했다…작년 1.5% 절하

한국, 원화 외풍에 강했다…작년 1.5% 절하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절하되고 변동폭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중 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말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151.80원으로 지난 2010년 말보다 17.0원 상승해 1.5% 절하됐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를 제외한 대부분 통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 주요 20개국의 15개 통화 가운데 13개가 절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화 변동성도 개선돼 지난해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0.51%로 G20 15개 통화 중 8번째로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 호조 등 한국 경제의 기초여건이 양호한 가운데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안 도입과 일본,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확대 등이 원화의 상대적인 안정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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