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이 당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 공모를 거쳐 오는 30일에 새 당명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지난 1997년 창당 후 14년여 만에 당명을 교체합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전체회의를 열어 당명 변경을 의결하고 실무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오늘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새 당명 후보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당명 후보가 결정되면 전국위원 77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30일 비대위 회의에서 새 당명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설 연휴 전 실시된 의원과 원외당협 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당명 변경 찬성 의견이 6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당초 당면 변경에 부정적 입장이었으나 한나라당 이름으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당내 다수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당명 변경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또 오늘 전체회의에서 총선 공천심사 위원회 규모를 11명~13명 선으로 하기로 하고 외부인사를 3분의 2 이상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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