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관련해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씨앤케이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26일) 씨앤케이 주가조작 관련 감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씨앤케이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 CNK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CNK 오덕균 대표의 자택과 관련 회사, 주요 관련자들의 자택 등 모두 8곳을 함께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CNK는 지난 2010년 12월 카메룬 광산에서 4억 200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 채굴권을 확보했다는 외교부의 보도자료가 나간 뒤 주식 가격이 단기간에 5배 넘게 폭등했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오덕균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803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었고, 이 회사 고문이었던 조중표 전 총리실장은 외교부가 허위 보도자료를 내는데 가담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 통보조치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조직적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감사원도 외교부의 보도자료가 주가 조작에 이용됐는지, 공무원과 친인척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 차익을 얻었는지 등에 대한 감사 결과를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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