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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에 거리 '꽁꽁'…출근길, 안전 유의

<앵커>

오늘(26일) 오전 경기 강원 곳곳에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서울은 영하 8도 남쪽 부산도 영하 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유덕기 기자! (네, 여의도 역에 나와있습니다.) 좀 전에 발이 시렵다고 했는데 지금은 괜찮은지요.



<기자>

지금도 여전히 춥습니다.

양말을 3켤레 겹쳐 신었는데도 아스팔트 보도의 냉기에 발바닥이 길에 얼어 달라붙는 느낌이 들 정돕니다.

출근길을 나선 시민들은 모자를 눌러쓰고 잔뜩 웅크린 모습으로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9도, 체감온도는 영하 12 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13도, 철원의 기온은 영하 11돕니다.

오늘 오전동안 서울 영하 8도, 대전 영하 9.6도, 부산 영하 6도, 광주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지방에는 1센티미터 미만의 눈이 내립니다.

연일 이어지는 추위에 동파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어제 하루동안 서울지역에서만 400건 넘는 동파 신고가 접수됐고, 오늘 새벽도 동파사고가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추위로 얼어붙은 빙판길 계속 미끄러우니 출근길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부터 풀렸다 토요일부터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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