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다 화재와 함께 조난을 당했던 한국어선 부선장의 유해가 사고 두 달 여 만에 수습됐다고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밝혔습니다.
지난 11월 17일 러시아 베링 해에서 명태잡이 조업 중이던 한국 냉동 트롤어선 '오리엔탈 엔젤'호에 불이나 부선장 한상렬 씨가 실종됐습니다.
당시 이 어선에는 한국인 22명을 포함해 선원 90명이 승선 중이었는데, 실종된 한 씨를 제외한 나머지 선원들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5척에 편승해 인근 항구로 대피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끈질긴 요청 끝에 중단됐던 수색을 재개한 러시아 추코트카 재난 당국은 23일 오후 사고선박에서 한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현지 병원에 안치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