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호남, 새벽부터 눈…한파는 주춤

<앵커>

요즘 매서운 추위에, 또 눈에 고생 많으시죠, 그런데 오늘(26일)도 새벽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호남에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먼저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소연 캐스터, 전해주시죠!

닷새째 계속된 한파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로 오늘까지는 여전히 춥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영상권을 보이겠고, 내일까지 비교적 포근하다 주말에 맹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안에는 눈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눈구름은 오늘 오전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과 서해안에는 새벽이나 오전에 눈이 조금 오겠고, 동해안과 영남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영하 8도, 강릉과 대구가 영하 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대전과 대구가 4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금요일에도 오전 한때 중부지방에 눈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