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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이상화, 3월 사상 첫 그랜드슬램 도전!

<앵커>

여자 빙상의 간판 이상화 선수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림픽과 월드컵, 세계선수권까지 사상 첫 그랜드슬램도 가능해 보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화는 올시즌을 앞두고 자신을 주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상화 : (올시즌 주목할 선수는) 저요. 올해 새 구두로 바꿨어요. 그런데 그 구두가 잘 맞는 모양인지 기록도 상상외로 잘 나오고 있어요.]

예고대로 8번의 월드컵 레이스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따냈습니다.

종합 점수 650점으로 라이벌 예니볼프를 136점 차로 따돌려 사상 첫 월드컵 종합 우승이 유력합니다.

지난 주말 시즌 최고기록을 세우는 등 갈수록 컨디션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개막하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에서는 2년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고 3월 세계종목별선수권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그랜드슬램에 도전합니다.

[올해는 세계선수권도 하되 세계 종목별선수권대회도 종합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남자부는 모태범이 월드컵 500m 종합 2위를 달려 한국 빙상은 또 한 번 남녀 동반 세계 제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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