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경찰서는 한 케이블TV 인터넷 설치기사를 사칭해 컴퓨터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 회사 전 직원 김 모(38)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경남 거제시 송 모(24·여)씨의 집에 방문해 무료로 인터넷 접속 속도를 높여주겠다며 송 씨의 노트북을 받아 잠적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300만 원 상당의 컴퓨터 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 회사를 그만둔 김 씨는 기존에 자신이 관리한 고객에게 연락한 뒤에 작업복을 입고 방문해 의심을 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김 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거제=연합뉴스)
인터넷 고쳐준다며 PC 훔친 전직 설치기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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