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 좌초 사건의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구조당국은 선체를 수색하던 잠수부가 여성의 시신 1구를 추가로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물속에 잠겨있는 선체의 수심 10m 아래 부분에서 구명 조끼를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13명로 늘었고 실종자는 20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망자 13명 가운데 프랑스인 4명, 이탈리아인 1명, 헝가리인 1명, 스페인인 1명, 독일인 1명 등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8명뿐이고 남성 3명과 여성 2명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구조 책임자인 프랑코 가브리엘리는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발견된 여성 1명은 승선자 명부에 없었지만 실종 신고가 들어온 헝가리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람선의 승선자 명부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불법 승객'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실제 이번 사고의 피해자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다.
이탈리아 유람선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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