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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빈집 '방심', 계량기 동파사고 잇따라

<8뉴스>

<앵커>

날이 추워서 동파사고도 많이 났고, 휴일동안 방심한 탓인지 이런저런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수도 계량기가 얼어서 터졌습니다.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몰아닥치면서 오늘(23일) 서울에서만 36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은 주민들이 집을 비운 설 연휴가 끝나면 하루 100건 이상의 동파 신고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기숙사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충남 논산시의 한 전기공장 기숙사에서 불이 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설 연휴에 고국을 찾지 못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밤늦게까지 폭죽놀이를 하다 불을 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논산소방서 관계자 : 집에 못 가니까 외국에 와서, 새벽 3시까지 폭죽놀이를 했대요. 폭죽 불티가 샌드위치 패널 그 틈으로 들어가서 발화된 것 같아요.]

오늘 새벽 2시 15분쯤 서울 남부순환도로 신월나들목 근처에서 3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운전자 28살 고 모씨 등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고 씨가 음주상태에서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엔 부산 괘법동의 한 도로변에서 불이 났습니다.

도로 옆 폐품에서 시작된 불은 민가로 번져 집안에 있던 68살 김 모 씨 등 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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