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보안체계를 대폭 강화합니다.
중앙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올해 4월안에 개표 보고망을 일반인의 접근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행정전용망으로 재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표 보고망'은 각 지방 개표소에서 개표결과를 중앙선관위 서버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때 사용되는 망으로, 이번 조치는 해킹을 통한 개표 결과 조작시도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선관위는 또 디도스 공격이 재발하더라도 선거관리 등 업무에 지장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체 사이버대피소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선거법 위반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정보 등이 담긴 문서를 암호화하고 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총선 전에 완비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는 지난해 10.26 재보궐선거 당일에 이어 지난 8일과 9일에도 두 차례에 걸쳐 디도스 공격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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