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고속도로 오전부터 정체 시작…낮 절정

<앵커>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소통이 잘되고 있습니다. 정체는 양·방향 오전 10시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아직 이른 아침이라서 이 시간 현재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30분, 목포에서는 3시간 40분이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늘(23일) 오전 10시부터 귀성과 귀경 행렬이 겹치면서, 상·하행선 모든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 38만 대가 귀경길에 오르면서, 정오를 전후해 정체가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내일도 44만 6천 대가 서울로 돌아오면서 하루 종일 막히다가 밤 늦게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어제와 그제 교통 흐름이 비교적 원활했던 것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는 운전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귀경길에도 이를 통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택-음성간 도로 처럼 우회 도로를 이용하는 것도 막히는 구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