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연평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이 통제돼 명절 귀성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현재 운항이 통제된 항로는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진리-울도 등 3개 항로며, 인천항운항관리실은 내일까지 이들 지역 여객선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기상악화가 예상돼 섬에서 나올 것을 유도했기 때문에 미리 섬을 빠져나간 주민들이 많다"며 "먼 바다 쪽 섬은 승선 예약객도 거의 없어 전반적으로 귀성길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일과 20일 백령도에서 1천360명, 연평도 560명의 주민이 여객선을 이용해 출도했습니다.
운항관리실은 21일 2천명, 22일 3천500명, 23일 4천600명 등 설 연휴 기간 모두 만4천4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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