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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는다…대형 유통업체 판매 수수료 공개

<앵커>

정부가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 수수료를 매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과도한 수수료를 바로 잡아 물가를 잡겠다는 취집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형유통업체의 과도한 판매수수료는 중소납품업체의 이익을 감소시켜 투자 위축과 품질 저하를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대형유통업체의 과도한 판매 수수료는 판매 부진과 수수료 인상의 악순환을 불러옵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 수수료 추이와 판촉사원 인건비 등 중소납품업체의 추가부담 실태를 매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난해 9월 합의한 대로 수수료를 3에서 7%포인트 실제로 인하하는지 여부도 올해 상반기 안에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미 대형유통업체의 수수료 인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공정거래협약 평가에서 수수료 인하 배점을 올해부터 대폭 늘렸습니다.

설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16개 주요품목의 공급물량을 계획보다 110% 초과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미 방출이나 사육두수 조절 같은 농축수산물 수급안정대책은 소비자와 농민 모두를 위한 상생정책인 만큼 일부 반발에도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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