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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잡아라…박근혜·한명숙, 총력전 나서

<앵커>

요즘 이래저래 어수선한 정치권은 설을 맞아 민심잡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민생 현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헬기를 타고 연평도를 방문했습니다.

서해 최전방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섭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비상대책 위원장 : 여러분 모두가 우리나라를 지키고 수호하는 영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명정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해상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함에도 가서 장병들을 위로 했고, 연평도 주민들의 고충도 들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새롭게 바뀐 지도부의 얼굴도 알렸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과 실업 문제 등을 지적하며 '현 정부 책임론'을 부각시켰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절망의 시대를 맞아서 어려움을 행복의 시대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유선진당과 통합진보당도 귀성객들을 상대로 당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4월 총선을 앞두고 설 민심을 잡기 위해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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