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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고속도로 '북적'…서울→부산 6시간

<앵커>

이른 아침 아침부터 고속도로는 이미 귀성차량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후 들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 도로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새벽부터 차량 정체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차가 워낙 빠르게 늘다 보니깐 뉴스 시작한 6시 상황 다르고 지금 7시 상황이 또 다를 정도입니다.

오늘(21일)은 하루종일 정체가 계속 늘기만 한다고 하니깐 오늘 내려가실 계획 있으시면 다만 10분이라도 먼저 나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요금소는 그래도 아직은 차가 많이 붐비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내려가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수원에서 천안 나들목까지, 그리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매송에서 화성 나들목 등 일부 구간은 벌써 차들이 시속 30~40킬로미터 정도밖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 CCTV 보시면요, 지금 보이는 것이 경부선 동탄 분기점입니다.

오른쪽 부산 방향이 하행선인데, 빨간 차량 미등이 쭉 늘어선 채 아예 서 있다시피 합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비봉나들목 부근 인데요, 딱 봐도 상행과 하행이 구분이 갑니다. 오른쪽 목포 방향 하행선 차량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선 여주휴게소 부근입니다. 차량이 많이 밀리는 모습인데요, 그나마 영동선은 올해 확장공사가 이뤄져서 중부 내륙 합류지점만 지나면 소통이 원활한 편입니다.

소요 시간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요금소를 지나신다고 하면요, 부산 도착하시는데 6시간 광주 4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이 걸립니다.

점심시간 즈음해서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로도 하루 종일 막히다가, 자정이나 돼야 풀릴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점심시간 피해서 조금이라도 일찍 나오시고요, 도로공사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보시면 고속도로 막힐 경우 우회할 수 있는 국도 정보가 나와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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