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무원노조법으로 악명 높은 미국 위스콘신주 스캇 워커 주지사가 주민들의 소환 투표 요구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워커 주지사는 "주지사 재선거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서명이 소환 투표를 피할 수 없을 만큼 모였다"며 "가능한 이른 시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소환 청원 서명을 한 시민은 약 1백만 명으로 소환투표 성립을 위한 54만 명을 훌쩍 넘은 상탭니다.
워커주지사는 대규모 재정 적자를 이유로 공무원 단체교섭권을 박탈하고 연금 및 건강보험 혜택을 축소하는 내용의 공직사회 구조조정 입법을 추진해 대규모 시위와 함께 전국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워커 주지사에 대한 반감은 민주당 지지자들 뿐아니라 공화당원들 사이에서도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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