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훔쳐볼 수 있는 기술과 장비를 시리아에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EU는 해킹 장비를 인권 탄압에 연루된 시리아 기업과 기관, 개인에게 판매하는 걸 금지하는 내용의 규정을 공포했습니다.
금지 대상엔 이메일 패킷 감청과 컴퓨터 원격 감염, 통화자 인식 기술, 문자메시지 해킹 등 각종 기술과 장비가 망라돼 있습니다.
EU의 이번 조치는 시리아가 서방에서 기술을 들여와 정권 반대 세력을 탄압하는데 이용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른 것입니다.
유럽 언론은 지난해 이탈리아 기업 아레아가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위해 시리아 전역을 감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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