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백화점 직원들 "우리도 설 연휴에 쉬고 싶다"

휴일이 더 바쁜 백화점이나 마트 직원들에게 명절 연휴를 다 쉰다는 것은 꿈에 불과할까요.

특히 올해 설 명절에는 대형 백화점이 하루만 쉬기로 했는데, 직원들 단단히 화났습니다.

[(올 설연휴 언제 쉬세요?) 안 쉬어요.]

[(올 설연휴 언제 쉬세요?) 일요일까지 근무하고 당일 날 쉬거든요.]

[유통업체 근무자 : 시부모님들이 그렇게 얘기하시죠. '너만 일하는 게 아닌데 왜 너만 명절 전날 오지도 않고 명절 다음날 쉬지도 못한다고(하느냐고.)]

[쉴 때 쉬고 잠잘 때 자고 나서 진짜 웃으며 고객들 맞이할 수 있게 해주소서.]

이처럼 명절 연휴에 영업 하지 않아도 매출에는 별 타격이 없다는 노조와는 달리 유통업체들은 중국 춘절 특수를 위해 어쩔 수 없다며 난색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